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포스코 3월부터 설비수리 본격착수…비수기 진입로 5,6월 집중

공유
1

포스코 3월부터 설비수리 본격착수…비수기 진입로 5,6월 집중

3월 광양제철소 열연 냉연설비 시작…5,6월 후판 열연 잇달아

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이코노믹 김종혁 기자] 포스코가 3월부터 포항 및 광양 제철소 주요 설비 수리에 본격 착수한다. 최소 7일 이상에서 15일에 이르는 만큼 공급은 타이트하게 나타날 전망이다.

포스코 및 업계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3월 8일부터 17일까지 2냉연공장 설비 수리에 들어간다. 1열연공장은 26일부터 내달 9일까지 15일 동안 진행된다.
철강 수요가 가장 좋은 4월은 대수리 일정이 없다.

5월과 6월은 열연 후판 냉연 등 전 공장에서 수리가 집중된다. 통상적으로 철강 가격이 하락할 시기인 만큼 수급 조절 효과도 있을 것이란 평가다.

광양제철소 4냉연공장은 5월 8일부터 19일까지 12일 동안 수리가 진행된다. 이어 포항제철소 2열연공장은 같은 달 17일부터 31일까지 총 15일, 2냉연공장은 30일을 시작으로 내달 8일까지 10일 동안 수리가 이어진다.

비수기 진입로에 들어서는 6월은 대대적인 수리 일정을 계획했다. 포항제철소의 2개 전기아연도금설비(EGL) 수리는 3일부터 9일까지다. 같은 제철소에 있는 1후판설비는 19일부터 27일까지, 3후판설비는 같은 날을 시작해 내달 2일까지 총 14일간 진행된다. 광양제철소 4열연공장은 22일부터 내달 1일까지 계획됐다.


김종혁 기자 jh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