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일간지인 템포(Tempo)는 24일 “제네시스가 한국에서 G90 추가 모델을 공개했다”며 “이번에 공개된 럭셔리 세단인 G90리무진은 유럽의 메르세데츠-벤츠 차량과 경쟁할 준비가 돼 있다”고 호평했다.
최근 공개된 G90 리무진은 기존 세단보다 전장이 총 290㎜ 더 늘어나 여유로운 뒷좌석 공간을 확보했다. 실내는 B필러가 250㎜, 후석도어가 40㎜ 연장돼 실내공간(레그룸)이 총 290㎜로 늘어나 동급 최고 수준의 여유로운 공간이 확보됐다. G90 리무진은 타우 5.0 V8 G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425마력(ps), 최대토크 53.0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G90 리무진은 프레스티지 1개 트림만 단독으로 운영되며 판매 가격은 1억5511만원이다. 인도네시아에서도 G90 표준 모델(10만5000달러)보다 약 3300달러가 높은 13만8000달러로 판매될 것으로 이 매체는 예상하고 있다.
취재=민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