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경남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 기념관 진농홀에서 열렸으며, KAI와 협력회사 간 총회를 넘어 정부와 지자체, 유관기관, 학계가 모두 참여해 항공산업 정책을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개최됐다.
행사는 1부 '동반성장', 2부 '항공산업 정책공유' 섹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동반성장' 섹션에서는 우수 협력회사 포상과 동반성장위원회 KAI, 협력회사 간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운동' 협약식을 가졌다.
KAI는 거래규모가 연 3억 원 이상인 협력회사 96개사를 대상으로 경영실적과 혁신활동에 대한 평가를 통해 최우수 업체 5개사, 우수 업체 5개사를 선정해 총 4억2000만 원을 포상했다.
2부 '항공산업 정책공유' 섹션에서는 산업부와 방사청에서 산업 육성 및 지원 정책을 발표했으며, KAI는 중장기 비전과 사업추진 전략, 협력회사 동반성장을 위한 운영정책을 공유했다.
김조원 KAI 사장은 "항공우주산업의 성장과 발전에는 협력회사 구성원 모두의 헌신과 노력이 큰 역할을 했다"며 "협력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해 항공우주산업을 국가 성장 동력으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