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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롯데푸드, 지속적 성장 가능…1분기 판촉비 지출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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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롯데푸드, 지속적 성장 가능…1분기 판촉비 지출 관건”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5일 롯데푸드에 대해 지속적 성장이 가능하다며 투자의견매수, 목표가 90만원을 유지했다.

4분기 매출액은 6.6% 증가, 영업이익은 66.6% 감소했다. 영업이익 감소는 간편조리식품인 냉동즉석식품(이하 HMR) 제품에서 판촉비(판촉 행사, 가격 할인 등)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롯데푸드는 HMR 브랜드 제고를 위해 의성마늘만두에 대해 집중적인 판촉을 펼쳤다.

1분기에도 영업이익에 큰 영향을 주는 변수는 냉동HMR에서의 판촉비이다.

즉석섭취식품(편의점향 즉석식품), 가공유지, 유제품에서 견조한 이익이 예상되지만, 냉동HMR(만두, 덮밥, 면 등)에서의 판촉비 집행으로 영업이익은 1.2% 증가에 그칠 전망이다.

롯데푸드의 19~20년 성장(영업이익 연평균 9.2% 증가)의 모멘텀은 4가지이다.

먼저 신규 사업인 베이비푸드 시장 진출이다.

다음은 간편조리식품인 냉동HMR 사업(쉐푸드/라퀴진 브랜드로 만두, 덮밥, 면, 함박스테이크 등의
B2C 제품, 최근 9종의 냉동HMR 출시, 18년 매출액 600억원)에서 성장 가능성이 있다

이밖에도 수출분유 회복, 원재료가격 안정 등도 긍정적이다.

백운목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롯데푸드는 4분기 실적 부진으로 주가가 조정을 받았다. 장기로 냉동HMR, 수출 분유 등에 투자하고 있어 지속 성장 가능 기업으로 판단된다”며 “19~20년 예상PBR이 0.8~0.9배에 불과하여 19년 실적 반등과 함께 주가도 반등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