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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현대차 산타페, 2019제네바 모터쇼에서 '세이프티 베스트 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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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현대차 산타페, 2019제네바 모터쇼에서 '세이프티 베스트 상' 수상

후석 승객 알림(ROA) 시스템, 혁신적인 안전 시스템으로 후한 점수 받아

현대자동차는 산타페의 후석 승객 알림(ROA) 시스템이 2019제네바 모터쇼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혁신적인 안전 시스템으로 후한 점수를 받아 '세이프티 베스트 상'을 수상했다.  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자동차는 산타페의 후석 승객 알림(ROA) 시스템이 2019제네바 모터쇼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혁신적인 안전 시스템으로 후한 점수를 받아 '세이프티 베스트 상'을 수상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형근 편집위원] 현대자동차의 최신 브랜드 산타페가 2019제네바 모터쇼에서 후석 승객 알림(ROA: Rear Occupant Alert) 시스템이 배심원들로부터 혁신적인 안전 시스템으로 높이 평가받아 '세이프티 베스트(Safety Best) 상'을 수상했다.

2018년 하반기에 유럽에서 출시된 새로운 산타페에 처음으로 소개된 ROA 시스템은 승객(사람), 동물 및 기타 물체가 뒷좌석에 남아 있음을 인식하고 운전자에게 경고하는 장치다. 다시 말해서 문을 닫은 후에도 이들이 차에 남아있을 경우 운전자석에 있는 클러스터에 메시지와 함께 경고음을 울려는 기능이다.
최근 종종 이슈가 되고 있는 사건으로 특히 차량에 아이가 있는 것을 잊고 나와 아이가 차량에 갇히는 사고를 사전에 예방해줄 수 있다. 최근 출시되는 자동차에 탑재되는 기능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유럽 지역 제품 및 가격 관리 담당 책임자인 라프 반 누펠(Raf Van Nuffel)은 "현대가 이 권위있는 상을 받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이 장치는 업계가 제공하는 기존의 일반적인 보안시스템을 훨씬 능가하며 사용자에게 최고 수준의 보안을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EC회원국들로 구성된 31명의 '오토베스트(AUTOBEST)' 심사위원단은 특히 어린이가 뒷좌석에 머물러 자동차에 갇힐 위험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현대 산타페의 ROA 시스템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 2002년에 설립된 '오토베스트 상'은 매년 수상식을 거행하며 차량 안전 향상을 위한 자동차 산업의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하고 있다.


김형근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