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월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가 총 2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1만5885대로 작년 2월 1만928대보다 20.3% 감소했다고 6일 밝혔다. 1월(1만8198)에 비해서는 12.7% 줄었다. 올 들어 2월까지 누적대수는 3만4083대는 전년 동기 4만1003대보다 16.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1114대(70.0%), 일본 3473대(21.9%), 미국 1298대(8.2%)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휘발유 9116대(57.4%), 디젤 4517대(28.4%), 하이브리드 2249대(14.2%), 전기 3대(0.0%) 등으로 분포했다.
2월 베스트셀링카는 아우디 A6 40 TFSI로 1617대가 팔렸다. 메르세데스-벤츠 E300은 1075대, 렉서스 ES300h 863대가 판매됐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2월 수입차 시장은 설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민철 기자 minc0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