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오시 닷컴은 5일(현지 시간) 조지아 웨스트 포인트에 위치한 기아자동차 현지법인 KMMG(Kia Motors Manufacturing Georgia)가 제조한 SUV 차량들은 브런스윅에 있는 인터내셔널 오토 프로세싱(International Auto Processing)에 의해 공정 절차를 밟게 된다고 보도했다.
GPA는 2018년 브런스윅 항구를 통해 60만대 이상의 자동차를 선적했다.
기아자동차 웹 사이트에 따르면 2009년부터 웨스트 포인트에서 자동차 생산을 시작한 기아는 이제까지 총 260만대 이상의 차량을 생산했다. 이 시설은 연간 3만4000대의 차량 제조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텔루라이드 이외에도 쏘렌토(Sorento) 컴팩트 SUV 및 옵티마(Optima) 세단을 생산한다. 웨스트 포인트에서 생산된 차량의 약 90%는 미국 소비자에게 판매된다.
기아자동차는 세계 3대 자동차 업체인 현대자동차를 거느리고있는 한국의 글로벌 대기업인 현대자동차 그룹의 자회사다. 그러나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최근 보호무역의 증가와 중국과 미국의 성장 둔화가 매출 및 이익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김형근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