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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 '클럽오디션' 2주년...유저들 4만5000년치 게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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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 '클럽오디션' 2주년...유저들 4만5000년치 게임 즐겼다

유저 89만여명 접속해 음악 4500만여회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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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이경준 기자]

한빛소프트의 모바일 리듬액션 게임 '클럽오디션'이 오는 10일 서비스 2주년을 맞는다. 이 게임 유저들이 지난 2년간 플레이한 시간은 총 4만5000년에 달한다. 한빛소프트는 2주년 기념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기존 유저들에게 더 큰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7일 회사 측에 따르면 '클럽오디션'은 지난 2017년 3월10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제까지 누적 접속시간은 3억9868만1509시간(4만5511년),플레이된 음악 수는 4471만1300회, 클럽오디션에서 춤을 춘 댄서(유저) 수는 88만7253명에 달한다.

유저 1명이 하루 평균 37분간 클럽오디션 게임을 즐겼다. 하루 평균 모바일게임 이용시간이 78.4분(주중 기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17 게임이용자 실태조사 결과)임을 감안할 때 클럽오디션 유저들은 약 절반 가량의 시간을 투자한 셈이다. 또 모바일 게임 유저들이 평균 3.9개의 게임을 이용하는 점을 감안할 때, 클럽오디션 유저들은 게임 하나당 평균 접속시간(20분)의 약 2배를 즐긴 것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조작성과 귀여운 캐릭터, 커플모드를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 등이 PC버전 '오디션'을 즐겼던 유저뿐만 아니라 신규 유저들에게도 어필하며 '팬덤'을 형성했다는 분석이다. 실제 유저들은 캐릭터의 개성을 뽐낼 수 있는 아이템인 '의상'에 아낌없이 투자했다. 지난 2년간 판매된 의상 개수는 총 472만3815개에 달한다. 유저 1명당 5개 이상 구매한 셈이다.

한빛소프트는 이 같은 유저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2주년 맞이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단행한다. 인트로와 메인화면은 물론 공식카페까지 모두 새로운 이미지로 단장한다. 또 최고 수준의 기량을 겨루고 싶은 유저들을 위해 신규 등급인 '로얄 마스터'와 '마에스트로'가 추가된다.

신규 등급은 새로운 게임 아이템인 '영롱한 보석'을 사용해 각각 8단계씩 강화할 수 있다. 로얄 마스터와 마에스트로 등급 달성 시 화려한 이펙트 보상이 함께 지급된다. 커플모드 역시 새 단장한다. 게임 내 결혼(웨딩)에 성공한 커플에게는 새롭게 리뉴얼된 화면이 보여지며 커플 간 애칭 등록, 커플 창고 이용 등 새로운 혜택이 제공된다.

아울러 1서버 및 2서버 유저들이 한 데 모여 실력을 겨루는 '월드 통합 토너먼트'가 오픈된다. 이는 서버 통합 콘텐츠가 필요하다는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유저들은 토너먼트를 통해 클럽오디션의 '절대 지존'을 가릴 수 있게 된다. 월드 토너먼트는 승점전과 스코어전 방식으로 치러진다. 유저들은 안무배틀, 버플팡, 클래식, 비트업 모드 등 개최 조건에 따라 다양한 모드를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신규 및 복귀유저들이 새로운 콘텐츠를 원활히 즐길 수 있는 레벨업 이벤트도 진행된다. 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게임에 접속해 퀘스트를 완료하는 신규 유저는 단번에 '댄스 마스터' 등급을 얻을 수 있다. 복귀 유저의 경우는 '월드 마스터' 등급으로 점프한다. 이밖에 지난 2년간 가장 오랜시간 접속한 유저 등에게는 게임 내 유료 재화를 구매할 수 있는 '루비'를 1만개씩 지급하는 등 기존 고객 케어도 실시한다.

2주년을 기념한 게임 내 '포인트샵'과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유저들은 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매일 게임 플레이를 통해 모은 포인트로 '올 뉴 그램 노트북', '갤럭시 노트9', '에어팟', '다이슨 헤어드라이기', '필립스 에어프라이어, 문화상품권, 클럽오디션 게임아이템 등에 응모할 수 있다. 같은 기간 동안 '진영배틀' 모드를 통해 진영포인트를 가장 많이 획득한 팸(FAM)에게는 1등 70만원, 2등 60만원, 3등 50만원 등 회식비를 지원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송대호 한빛소프트 게임사업팀 PM은 "클럽오디션 오픈 이후 2년 간 사랑해 주신 유저분들께 감사드린다"며 "2주년을 맞이해 더욱 새로워진 클럽오디션과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고 앞으로도 신규 음원 추가 등을 통해 유저들이 지속적으로 즐길 수 있는 클럽오디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클럽오디션은 ‘오디션’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해 블루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리듬댄스 게임이다. 여성 유저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쉬운 조작, 다양한 코스튬 아이템, 활성화된 커뮤니티 등 원작의 매력들을 그대로 녹여냈다. 뿐만 아니라 모바일 환경에서 지원되는 실시간 배틀 플레이와 혼자서도 플레이가 가능한 스토리모드를 통해 온라인 오디션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이경준 기자 k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