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자 측이 제안한 주주제안은 회사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 정책 및 이사회 운영 개선 방향성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또 이사 수를 11인 이하로 변경하는 정관 개정안에 대해서는 "당사 규모, 사업구조 등을 고려할 때 이사 수 증대보다 이사회 구성원의 전문성과 다양성 등 질적 강화가 더욱 중요하며 현재 이사 원수가 적정하다"고 지적했다.
사외이사와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제안에 관해서는 "글로벌 비즈니스·R&D·재무·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적 역량을 갖춘 이사회 추천 이사 후보(사내이사 3명·사외이사 2명)가 당사 경영상 필요에 더 부합하다"고 했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