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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세 번째 JW 앤더슨 콜라보 컬렉션 선봬…스트라이프·페이즐리 패턴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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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세 번째 JW 앤더슨 콜라보 컬렉션 선봬…스트라이프·페이즐리 패턴 강조

유니클로가 ‘2019 S/S 유니클로 and JW 앤더슨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선보인다. 사진=김형수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유니클로가 ‘2019 S/S 유니클로 and JW 앤더슨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선보인다. 사진=김형수 기자
[글로벌이코노믹 김형수 기자]

유니클로가 봄·여름 시즌을 겨냥한 JW 앤더슨과의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에는 JW 앤더슨의 상징인 스트라이프 패턴을 많이 사용했다. JW 앤더슨 런웨이에서 선보였던 페이즐리 패턴은 일상생활에서도 입을 수 있게 변화를 줬다.
7일 유니클로는 오는 8일 출시할 ‘2019 S/S 유니클로 and JW 앤더슨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이 박물관이나 갤러리에서 전시를 감상하는 밀레니얼 세대로부터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고 밝혔다. JW 앤더슨과의 콜라보레이션은 지난 2017년 F/W 시즌, 지난해 S/S 시즌에 이어 세 번째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밀레니얼 세대를 타깃으로 스트리트 브랜드 느낌을 살렸다”며 “뉴트럴 트렌드를 반영하는 한편 원색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캐주얼룩을 상징하는 남성용 스웨트풀 파카와 보더 티셔츠에는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디테일을 더했다. 여성용 원피스·블라우스·스커트는 JW 앤더슨 런웨이에 올렸던 페이즐리 패턴을 새롭게 해석해 봄의 화사함과 경쾌함을 강조했다.

한 벌의 옷으로 두 가지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리버서블 아이템도 여럿 선보인다. 남성용 블루종, 여성용 리버서블 트렌치코트 등을 JW 앤더슨을 상징하는 체크 패턴과 단색 두 가지 리버서블 디자인으로 선보인다. 몇몇 햇·토트백·더플백에 상품에도 양면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 젠더 뉴트럴 트렌드를 반영해 남녀 모두에게 어울리도록 디자인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유니클로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일상에서 입을 수 있는 ‘라이프웨어’ 콘셉트를 중시한다”며 “세 번째 ‘유니클로 and JW 앤더슨 콜라보레이션’도 JW 앤더슨의 시그니처 디자인과 유니클로가 만나 영국의 클래식함을 밀레니얼 감성으로 새롭게 해석했다는 점에서 대중적인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김형수 기자 hyu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