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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2대의 초음속기가 발생시킨 충격파 간섭현상 세계최초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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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2대의 초음속기가 발생시킨 충격파 간섭현상 세계최초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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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미 항공우주국(NASA)은 2대의 초음속기가 발생시킨 충격파가 서로 간섭하는 모습을 다른 비행기에서 촬영하는 데 처음으로 성공했다.
NASA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암스트롱 비행연구센터(Armstrong Flight Research Center) 조종사들이 고도 3만m에서 T-38 훈련기 2대를 약 9m 간격으로 띄웠다. 이어 고성능 초고속 카메라를 장착한 다른 항공기가 날아와 2대를 촬영했다고 한다.

이번 촬영은 초음속으로 비행할 때에 수반하는 굉음 ‘소닉 붐’을 발생시키지 않는 초음속기의 연구 개발의 일환으로서 행해졌다. 비행기 속도가 음속(해면위로 시속 1225km 안팎)을 넘으면 굉음이 발생한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