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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서 DC-3 쌍발 여객기 추락 승객, 승무원 12명 전원 사망

김경수 편집위원

입력2019-03-10 10:05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콜롬비아에서 9일(현지시간) 여객운수회사 라세르 아에로(Laser Aereo)가 운항하는 더글러스 DC-3 여객기가 추락해 승객과 승무원 12명 전원이 사망했다고 당국이 발표했다. 콜롬비아의 산호세 델 과비아레에서 비야비센시오로 향하는 비행 중이었다. DC-3기는 1930년대 미국에서 생산이 시작된 쌍발 프로펠러기다.

사망한 승객에는 콜롬비아 남부 타라이아 촌장과 그 남편과 딸도 포함돼 있었다. 민간 방위당국은 엔진 1기가 멈추자 불시착하려다 기체를 제어할 수 없게 되었을 수 있다는 추측을 하고 있지만 민간항공당국은 자세한 사고원인을 밝히지 않고 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