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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조니 뎁, 전처 엠버 허드 맞고소 '폭행-바람 진흙탕 싸움' 과연 그 결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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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조니 뎁, 전처 엠버 허드 맞고소 '폭행-바람 진흙탕 싸움' 과연 그 결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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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뎁이 전처 엠버 허드가 결혼 한 달 만에 기업인 일론 머스크와 바람을 피웠다고 폭로했다. 워싱턴포스트에 가정폭력 피해자로 기고한 엠버에 대해 5,000만 달러의 명예훼손 소송을 벌이고 있는 조니는 그녀가 2015년 3월 테슬라의 창업자로 알려진 일론 머스크와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하고 있다.
2016년 5월 이혼을 신청하자 조니가 폭력을 휘둘렀다고 비난하는 엠버의 소장에 따르면 부부간에 자산분담을 결정하려 했다는 사실을 안 엠버가 조니에게 병을 던져 그의 손가락에 크게 상처를 입혔다는 큰 싸움을 계기로 마스크와의 관계를 시작했다고 한다.

한편 2017년 4월에 엠버와 함께 있는 것이 처음으로 촬영되어 그 수개월 후에 파국에 일론 머스크의 대리인은, 엠버가 이혼할 때까지 부정행위는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엠버 본인은 코멘트를 삼가하고 있지만 변호인단은 이를 묵살하려 한다며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게다가 조니 측은 엠버가 주장하는 학대피해가 허위임을 증명하는 수많은 목격자를 준비하고 있으며, 엠버의 호소를 ‘허튼 장난’에 불과하다고 비난하고 있다. ‘더 블라스트’가 입수한 기록에 따르면 두 사람이 살던 건물 직원 4명과 이웃은 엠버가 주장하는 말다툼이 벌어졌을 때 눈에 보이는 부상이나 학대가 있었느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 전혀 없었다고 증언했다고 한다.

두 사람이 살고 있던 맨션의 관리회사를 소유한 트리니티 에스파라자 씨에 의하면 학대가 있었다고 여겨지는 5월21일부터 그 후 2일간에 걸쳐 몇 번이나 엠버를 발견했지만 그 때에는 얼굴이나 몸에 상처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엠버가 조니로부터 학대를 받고 있다며 보전명령을 신청한 27일에는 오른쪽 눈의 하부에 상처가 있었다고 한다.

조니에 대해 엠버가 법원에 신청했을 때 공개된 사진을 보자마자, 에스파라자 씨는 폐쇄회로(CC)TV를 확인했다면서 여러 차례 얼굴 부상이 없는 엠버를 보고 거짓말로 의심했다는 것이다. 경비원인 알렉스 로메오 씨도 당시 여러 차례 엠버를 발견했으나 누군가에게 얻어맞은 모습이 없었다며 그녀의 주장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한편 조니와 37년 가까이 이웃에 사는 아이작 발치에 따르면 두 사람이 싸웠다는 날 아침 엠버를 만나자마자 “조니가 나를 때렸어. 전화를 던져 때렸다”고 소리쳤다고 한다. 당시 엠버는 목의 상처를 보여주려 했다지만 부상을 보지 못했고, 그 주에는 부상당한 모습이 보이지 않았지만 5월27일에는 명백한 상처가 있었다고 한다. 조니의 변호사는 사건 전후에 복수의 카메라로 촬영된 87개의 증거 영상을 제출하고 있다.

취재=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