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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사건 24] 승객·승무원 157명 탄 에티오피아 여객기 추락…생존자 정보 아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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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사건 24] 승객·승무원 157명 탄 에티오피아 여객기 추락…생존자 정보 아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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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에티오피아 항공이 10일(현지시간) 동국의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로 향하고 있던 보잉 737기가 이륙 6분 만에 추락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이 항공기는 아디스아바바 공항에서 이날 오전 8시38분에 이륙해 8시44분 연락이 두절됐으며 아디스아바바 남쪽 비쇼투프 인근에 추락한 것 같다고 전했다.
항공사 측에 따르면 이 비행기에는 승객 149명, 승무원 8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현재 수색 및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며 생존자에 대해 확인된 정보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티오피아 총리실은 이날 공식 트위터를 통해 “에티오피아 정부와 국민을 대표해, 오늘아침 케냐 나이로비 행 정기항공편 보잉 737기 추락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