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항공이 10일(현지시간) 동국의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로 향하고 있던 보잉 737기가 이륙 6분 만에 추락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이 항공기는 아디스아바바 공항에서 이날 오전 8시38분에 이륙해 8시44분 연락이 두절됐으며 아디스아바바 남쪽 비쇼투프 인근에 추락한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에티오피아 총리실은 이날 공식 트위터를 통해 “에티오피아 정부와 국민을 대표해, 오늘아침 케냐 나이로비 행 정기항공편 보잉 737기 추락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