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6가 혼합백신 개발에 박차… 빌게이츠재단, 370억 원 지원

기사입력 : 2019-03-1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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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 연구원들이 바이오분석을 수행하고 있다. 사진=LG화학
[글로벌이코노믹 박상후 기자]
LG화학이 빌게이츠재단의 지원으로 6가 혼합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LG화학은 전 세계 영유아 보건 문제 해결을 위한 6가 혼합백신 개발을 위해 미국의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Bill & Gates Foundation)'으로부터 3340만 달러(약 37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기존 소아마비 백신 개발에 총 1950만 달러(약 22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 받은 데 이어 두 번째다.

LG화학이 개발 중인 6가 혼합백신은 영유아에게서 치사율이 높은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B형 간염, 뇌수막염, 소아마비 등 6개 질병을 동시에 예방하는 백신이다.

현재 세계보건기구(WHO)의 사전적격성평가 인증을 받은 6가 혼합백신 제품이 없어 LG화학이 상용화에 성공한다면 높은 접종편의성으로 전 세계 백신 접종률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화학은 6가 혼합백신 임상 2상을 준비하고 있으며 해외 임상시험과 백신 생산설비 확장에 이번 지원금을 사용해 2023년 이후 국제 구호 입찰 기구인 유니세프(UNICEF) 등을 통해 전 세계에 백신을 공급할 계획이다.

LG화학 관계자는 "여전히 전 세계의 많은 영유아들이 백신 접종 적기를 놓쳐 각종 감염질환에 노출돼 있다"며 "빌게이츠재단의 지원에 힘입어 접종편의성을 높인 6가 혼합백신을 조속히 상용화해 전 세계 공중보건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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