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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주가 폭락은 일시적"... 뉴욕증시, 다우지수 200포인트↑, 나스닥 149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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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주가 폭락은 일시적"... 뉴욕증시, 다우지수 200포인트↑, 나스닥 149포인트↑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호전된 1월 소매판매 지표와 엔비디아 등 기술주 강세로 큰 폭 상승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애플과 반도체 업체의 상승으로 크게 올랐다. 에티오피아 항공사의 추락사고로 보잉사 주가의 하락으로 다우존스 지수에도 악영향이 예고 됐으나 기술주의 선전으로 상승 마감했다.
이날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0.64포인트(0.8%) 오른 2만 5650.8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0.23포인트(1.47%) 오른 2783.30에 거래되며 1월 말 이후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9.92포인트(2.02%)가 폭등 7558.06으로 장을 마감했다.

보잉사는 에티오피아 항공의 추락 여파로 급락세를 보였으나 다만 장 초반 12% 폭락했던 주가는 장 후반 6.5% 안팎으로 낙폭을 줄였다.

하지만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체 주가는 전반적인 상승을 보였다. 유나이티드테크놀로지스(United Technologies), 텍스트론(Textron), 아르코닉(Arconic) 등은 각각 1.5% 이상 주가가 올랐다.

전문가들은 "보잉의 하락은 단기적일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자들에게는 매수 기회"라고 분석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