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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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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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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이정선 기자] 주요 대기업 그룹이 대졸 신입사원 모집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12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분석한 2019 상반기 대졸 신입 채용에 나선 주요그룹의 모집 일정과 특징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그룹은 지난달 공채폐지 선언 후 첫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계열회사별로 공채를 하는 LG그룹의 경우 LG화학과 LG디스플레이 그리고 LG CNS가 먼저 모집을 진행 중이다.

이들 기업 가운데 LG화학은 14일 접수를 마감한다.

지난 4일 일제히 서류접수를 시작한 SK그룹과 KT는 15일과 18일에 마감한다.

SK는 상반기 인턴과 신입사원을 동시 모집 중이다. 필기전형은 4월 7일,

KT는 경영·전략, 마케팅·영업, 네트워크, IT, R&D 등 5개 분야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필기시험은 내달 13일이다.

CJ그룹의 인·적성검사인 CAT와 CJAT는 4월 20일 실시된다.
현대중공업그룹의 현대오일뱅크와 현대케미칼은 사무 일반, 엔지니어, 연구개발(석사 이상) 3개 분야에서 18일까지 지원서를 받는다.

필기전형은 내달 6일 치러진다.

11일 삼성전자·삼성전기·삼성SDI·삼성SDS·삼성디스플레이 등을 시작으로 상반기 공채 접수에 나선 삼성그룹은 12∼13일 금융부문 및 기타 계열회사별 서류모집을 시작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CE/IM 및 DS 2개 부문에서 13개 직무를 모집한다.

학점 제한은 없지만, 어학성적은 필수이다. 직무적성검사 GSAT는 내달 14일 국내외에서 치러진다.

11일 서류접수를 시작한 포스코의 경우 포스코·포스코건설·포스코케미칼·포스코인터내셔널 등 4개 기업이 신입과 경력사원을 동시에 모집하고 있다.

최종학교 평균성적이 100점 만점 환산 70점 이상, 학점 기준으로는 4.5 만점에 3.0 이상이어야 지원할 수 있다.

롯데그룹은 신입 일반전형, 장교전형, 장애인 특별전형에서 동시 모집하게 되며, 원서접수 일정은 14일부터 오는 27일까지이다.

신입 일반전형의 경우 롯데제과·롯데호텔·롯데물산·롯데백화점·롯데케미칼·롯데건설·롯데손해보험 등 식품, 관광, 서비스, 유통, 유화, 건설제조, 금융 7개 부문에서 40개사가 참여한다.

L-TAB은 다음 달 27일에 치러지는데, 공통적으로는 언어이해, 문제해결, 자료해석, 언어논리가, 비공통적으로는 수리공간 영역이 추가된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