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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기술주 강세, 코스피 2150선 회복…외인기관 쌍끌이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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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기술주 강세, 코스피 2150선 회복…외인기관 쌍끌이 매수

대형IT주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 기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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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가 2150선을 회복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시장 예상보다 양호했던 1월 소매판매 지표와 애플 등 기술주 강세가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중국 인민은행장이 지난 주말 위안화의 경쟁적인 평가 절하 방지 등 많은 이슈에 대해 양국이 합의했다고 발언하며 상승폭이 확대됐다.

미증시 강세영향으로 12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16.51포인트(0.77%) 오른 2154.61에서 출발했다.

외국인의 순매수를 조절하며 상승폭은 다소 둔화됐다.

하지만 기관이 순매수를 강화하며 강세는 지속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사자에 나섰다. 나흘만에 순매수다. 단 그 규모는 9억원으로 크지 않았다.

기관투자가는 758억원을 동반매수했다.
업종별로 보면 의료정밀 2%대, 전기전자, 운수장비, 철강금속, 건설 1%대의 강세를 보였다.

시총상위종목 주가는 대체적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

현대엘리베이 2.31%,, 한화케미칼 2.20%,, 삼성에스디에스 2.26%, 현대차 3.72%, OCI 3.38% 등 주가가가 상승마감했다.

LG화학 1.25%, 엔씨소프트 1.38%, 기아차 2.06% 등 주가도 강세를 나타냈다.

대형IT주인 삼성전자 2.29%, SK하이닉스 1.65% 등 주가도 올랐다.

한편 액화석유가스(LPG) 사용제한규제의 폐지가 고려된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동반상승했다..

SK가스 주가는 3.78% 올랐다. 이어 LPG 수입 및 공급업체인 E1 5.10%, 모토닉 2.11%, AJ렌터카 4.52% 등 주가도 함께 뛰었다.

1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는 3월 국회 들어 처음으로 전체회의 및 법안소위를 개최하고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의결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글로벌 주식시장 반등 소식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으며, 연준의 통화 완화정책 기대 등으로 투자심리는 호전됐다”며 “단기적으로 낙폭 과대주에 대한 관심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