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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중 장쥔 검찰장 “일부 자치구 독립움직임 차단…반체제 인사 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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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중 장쥔 검찰장 “일부 자치구 독립움직임 차단…반체제 인사 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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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장쥔(張軍) 중국 최고인민검찰원 검찰장(사진)은 12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활동보고에서 민족분열 활동과 과격한 종교 활동은 엄단하겠다고 밝혔다. 독립의 움직임이 두드러지는 신장 위구르·티베트 양자치구나 대만의 움직임을 견제 하려는 목적으로 여겨진다.

그는 정치적 안전을 지키는 것이 항상 최우선 사항이라고 강조하면서, 정권에 비판적인 변호사와 활동가들의 감시와 구속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표명했다.

대법원장에 해당하는 최고인민법원 저우창(周强) 원장도 이날 활동보고에서 공산당 법원에 대한 절대적 지도를 견지한다며 (간첩사건 등) 국가안전에 위해를 끼치는 범죄는 엄벌에 처할 것이며 정권이나 제도를 핵심으로 한 정치의 안전을 굳건히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