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연, 대기업 46% 채용계획 미정… 20%는 채용 줄인다

기사입력 : 2019-03-1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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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이정선 기자]
대기업의 절반 정도는 올해 상반기 채용계획을 세우지 못했고, 5곳 중 1곳은 지난해보다 채용 규모를 줄이거나 신규채용 계획이 없다는 조사가 나왔다.

13일 한국경제연구원이 여론조사업체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 종업원 300명 이상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상반기 신규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 126개 가운데 채용계획을 수립하지 못한 기업은 46%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신규채용을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로 하겠다고 응답한 기업이 27%, 늘리겠다는 기업은 7.1%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채용 규모를 줄이겠다는 기업은 12.8%였고, 1명도 뽑지 않겠다는 기업도 7.1%에 달했다.

신규채용 규모가 작년과 비슷하거나 줄인다는 기업을 대상으로 채용 규모를 늘리지 못하는 이유를 물은 결과(복수응답) 구조조정이나 긴축경영, 분사 등과 같은 '회사 내부 상황'(30.7%)을 가장 많이 꼽았다.

국내외 경제 및 업종 상황 악화(22.7%), 최저임금 인상 등 인건비 부담 증가(20.5%), 이직 등 인력유출 감소(14.8%),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 신규채용 여력 감소(4.5%)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신규채용 직원 중 이공계 졸업생의 비중은 평균 57.5%로 조사됐으며 여성 비율은 27.1%, 외국대학 졸업자 비율은 6.5%로 나타났다.

대졸 신입사원의 평균적인 연봉은 3903만 원으로 조사됐다.

'3500만∼4000만 원' 34.1%로, '3000만∼3500만 원' 26.2%, '4000만∼4500만 원' 24.6%, '4500만∼5000만 원' 9.5%, '5000만∼5500만 원' 3.2% 등의 순이었다.


이정선 기자 jslee@g-enews.com

이정선 기자 js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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