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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현대위아, 獨 중부 뤼셀스하임 공장에 '인더스터리4.0' 접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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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현대위아, 獨 중부 뤼셀스하임 공장에 '인더스터리4.0' 접목

완전자동제어 및 모니터링 기능 갖춘 기계 개발 박차

한국의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인 현대위아(Hyundai Wia)가 독일 중부에 위치한 뤼셀스하임(Russelsheim) 공장에 '인더스트리4.0'을 접목해 완전자동제어 및 모니터링 기능을 갖춘 기계 개발 박차에 나섰다. 사진은 2000만 유로를 투입해 설립한 현대위아 현지 법인 건물.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의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인 현대위아(Hyundai Wia)가 독일 중부에 위치한 뤼셀스하임(Russelsheim) 공장에 '인더스트리4.0'을 접목해 완전자동제어 및 모니터링 기능을 갖춘 기계 개발 박차에 나섰다. 사진은 2000만 유로를 투입해 설립한 현대위아 현지 법인 건물.
[글로벌이코노믹 김형근 편집위원] 한국의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인 현대위아(Hyundai Wia)가 독일 중부에 위치한 뤼셀스하임(Russelsheim) 공장에 '인더스트리4.0'을 접목해 완전자동제어 및 모니터링 기능을 갖춘 기계 개발 박차에 나섰다고 현지 온라인 매체인 르제코가 1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2003년부터 뤼셀스하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지금까지 300명을 고용한 한국의 글로벌 플레이어인 현대자동차 현지 법인은 판매부진과 경영난으로 비틀거리고 있다.
그러나 현대그룹의 자회사인 현대위아는 생동감 있는 활력을 보여주고 있다. 현대위아 유럽법인(Hyundai Wia Europe GmbH)은 머시닝 센터에서 선반 및 밀링 기계에 이르는 공작 기계의 개발 및 생산에 관여하고 있다.

이 업체의 초점은 인더스트리4.0에 두고 있다. 완전 자동 제어 및 모니터링 기능을 갖춘 기계를 개발하여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2000만 유로를 투입해 8000㎡의 부지에 총면적 5700㎡인 현대위아의 새로운 건물이 건설됐다.

현대위아는 현재 4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제품 대부분이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현대위아는 현재 중국, 인도 및 멕시코에도 진출해 있으며 미국에는 판매회사를 두고 있다.


김형근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