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의 지네딘 지단 감독의 전격 복귀에 따라 갖가지 전력 보강소문이 보도되고 있다. 토트넘의 덴마크 대표팀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사진)도 그 중 한 명으로 지목되고 있다. 에이전트인 마틴 스쿠츠는 이에 대해 억측을 해서는 안 된다며 소문의 진위 언급을 피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 미러가 보도했다.
이적 보도가 과열되는 시기를 맞이해 에릭센의 대리인인 스쿠츠는 “크리스티안의 계약과 장래에 대해 억측을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며, 그는 경기에만 집중하고 있다며 소문의 진위를 언급하지 않았다.
레알은 과거에도 토트넘에서 크로아티아 대표팀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 웨일스 대표팀 공격수 가레스 베일을 영입한 적이 있다. 다시 런던에서 마드리드로 가는 선수가 나올 것인지 모드리치의 후임으로도 주목받는 에릭센의 동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