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이날 산업은행 대회의실에서 '혁신성장 정책금융협의회'가 첫 번째 회의를 열었다.
협의회는 혁신성장 관련 정책자금 운용·지원을 총괄·조정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정부는 협의회를 통해 8대 선도사업, 4대 신산업 등 혁신 분야 공급 재원의 집행 계획을 점검·조정할 계획이다.
기관 간 통합 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혁신 지원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기관 평가 예산·출자, 배당 등에 환류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자금 지원이 소홀했던 사각지대를 찾아 해소하고 시장과의 기능 마찰, 중복 지원 등도 점검하기로 했다.
협의회에는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등 4개 정부 부처와 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수출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무역보험공사,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중소기업진흥공단, 신용정보원, 한국성장금융, 한국벤처투자 등 11개 정책금융기관이 참여했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