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배원 연도대상’은 전국 1만 6천여 집배원을 대상으로 우편배달 업무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꾸준한 봉사활동과 고객감동 실현한 집배원을 선발하는 상이다.
또한, 명 집배원은 평소 지역 주민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며 본인이 몸소 느낀 지역주민들의 불편사항과 지역 위험사항을 제보하는 등 지역사람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마을 입구 도로변에 오래된 시멘트 맨홀이 파손돼 방치된 것을 배달 중 발견하고 안전신문고에 제보해 개선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명 집배원은 대상 소감에서 “누구나 할 수 있는 일로 대상을 수상한 것이 쑥스러우면서 매우 기쁘다”며 “그동안 함께 묵묵히 업무를 수행해주신 동료들에게 감사드리며, 국민에 봉사하는 공직자로서 마음을 되새기며 타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더욱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광욱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