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사건 24] 뉴질랜드 48명 사망 총기난사 범인 17분 동안 인터넷 생중계 ‘충격’

기사입력 : 2019-03-15 23:31 (최종수정 2019-03-15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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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뉴질랜드 남섬의 크라이스트처치에서 15일 2개소의 모스크(이슬람교 예배소)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 경찰에 의하면 49명이 사망, 48명 이상이 부상했다. 저신다 아던 총리는 이를 ‘테러’라고 단정하고 있으며, 경찰은 남자 3명, 여자 1명 등 4명을 구속해 공범자 유무나 동기의 해명 등을 진행시키고 있다.

모리슨 호주 총독은 용의자 중 한 명이 호주 시민이며 과격주의자이자 우익 테러리스트라고 비난했다. 그런 까닭에 이번 사건은 이슬람교도를 겨냥한 증오범죄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현지 미디어에 의하면 총격을 실행한 남자는 모스크 습격 때 자신의 헬멧에 장착한 것으로 보여 지는 카메라로 동영상을 촬영하면서 인터넷상에서 17분간에 걸쳐 범행모습을 생중계하고 있었다. 28세의 호주인을 자칭하며 반(反)이민 등을 주장하는 73 페이지의 성명도 남기고 있었다.

중계된 것으로 알려진 영상에서는 무장한 남자가 운전해 모스크를 향해 자동소총으로 모스크를 향해 총격을 가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하지만 경찰은 영상의 진위는 아직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최초의 총기난사는 오후 1시45분(한국시간 오전 9시45분)경 시 중심부 하그레이 공원 근처 모스크에서 발생. 내부에서는 남성 이슬람교도가 의무적으로 올리는 금요일 예배가 한창이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모스크에서 41명이 숨졌다. 또 동쪽으로 약 5km 떨어진 주택가의 한 모스크에서도 총기난사가 발생해 8명이 숨졌다. 2건의 난사가 동일범에 의한 것인지는 아직 불명하다고 경찰은 밝혔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김경수 편집위원(데스크)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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