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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그린텍, 공모가 9900원 확정…주관사 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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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그린텍, 공모가 9900원 확정…주관사 삼성증권

기관청약경쟁률 164.22대 1 기록, 29일 코스닥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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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아모그린텍의 공모가가 9900원으로 확정됐다.

지난 15일 아모그린텍(대표 양성철, 송용설)은 공시를 통해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지난 12일과 13일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9900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아모그린텍은 이 공모가를 기준으로 오는 19일과 20일 청약을 접수한다.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총 발행주식 412만8000주의 75%인 309만6000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아모그린텍의 수요예측에는 총 488곳의 기관이 참여했다. 총 신청 주 수는 5억843만2600주에 달했으며, 이에 따른 단순경쟁률은 164.22대 1을 기록했다. 신청수량 기준으로 밴드 상단인 9900원 이상에 88.2%인 4억4752만5300주가 몰릴 정도로 흥행에 성공했다는 설명이다.

아모그린텍은 기술특례를 통해 코스닥에 상장하는 기업이다. 국내외 특허 1100여 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다양한 분야에 소재와 부품을 개발하고 있다. 아모그린텍은 공모를 통해 확보하게 될 자금으로 시설 확충과 연구개발에 활용해 나노 첨단 소재의 기술 고도화를 이루고 본격적인 양산 체제를 갖춰 성장 궤도에 진입한다는 전략이다.

아모그린텍 관계자는 “기술성 특례로 코스닥에 도전하는 기업으로서 첨단 나노 소재 기반의 독자적인 기술력과 다양한 전방 산업의 폭발적인 성장 가능성을 시장 참여자들이 높게 평가해준 것으로 판단한다”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중장기 사업 계획에 따른 성장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더욱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