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시범경기 5번째 홈런을 날렸다. 강정호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레콤파크에서 탬파베이를 상대로 벌인 미국프로야구(MLB) 시범경기에서 7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해 5 대 2로 앞선 6회 말 상대투수 커브를 받아쳐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장쾌한 솔로 아치를 그렸다.
야구팬들은 “힘이 강호동 이만기 같다” “술먹지 말고 운동만 해라”등 반응을 보였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