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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우즈베키스탄, 지작(Jizzakh) 원유 정제공장 건설 중단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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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우즈베키스탄, 지작(Jizzakh) 원유 정제공장 건설 중단 결정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지작(Jizzakh) 원유 정제 공장 건설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대신 기존의 부크하라(Bukhara) 및 페르가나(Fergana) 정제 공장을 현대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 두 공장의 타당성 조사를 실시한 미국의 허니웰 빌딩 전경. 이미지 확대보기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지작(Jizzakh) 원유 정제 공장 건설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대신 기존의 부크하라(Bukhara) 및 페르가나(Fergana) 정제 공장을 현대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 두 공장의 타당성 조사를 실시한 미국의 허니웰 빌딩 전경.
[글로벌이코노믹 김형근 편집위원] 우즈베키스탄의 지작(Jizzakh) 원유 정제 공장 건설이 중단되었다고 마켓 워치(Market Watch)가 15일(현지 시간) 네프테가진베스트(Neftegazinvest)의 후스니딘 투라예프(Husniddin Turayev) 부사장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투라예프는 지작 공장을 건설하기에 앞서 기존의 부크하라(Bukhara) 및 페르가나(Fergana) 정제 공장을 현대화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허니웰(Honeywell) 및 악센스 그룹(Axens Group)은 2013~2014년 사이 두 공장의 재건 프로젝트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실시했다.
그는 허니웰과 악센스를 비롯해 일부 한국 기업들과 같은 라이선스 제공 후보자들과 협상 중임을 강조했다.

이 두 공장은 유로-5(Euro-5, EU가 정한 자동차 유해가스 배출기준) 표준을 충족시키는 석유 제품 생산을 마스터할 계획이다. 투라예프 부사장은 투자자를 페르가나 정유 공장으로 유치하기 위한 작업을 현재 벌이고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우즈벡 대통령은 공공 및 민간 파트너십을 통해 신뢰받는 투자자에게 공장 설립을 승인하도록 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김형근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