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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박봄 새 솔로 앨범 '스프링'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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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박봄 새 솔로 앨범 '스프링' 발매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전 2NE1의 멤버였던 가수 박봄이 오랜 공백을 깨고 13일 일지아트홀에서 새 솔로 앨범 '스프링(Spring)'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번 음반은 박봄이 약 8년 만에 공개하는 솔로 신곡으로 타이틀곡 '봄'을 포함한 총 3개의 곡으로 구성됐다.

타이틀곡인 '봄'은 팝 리듬을 살린 노래로 '나에게도 봄이 올까요'라는 후렴구 파트는 박봄 특유의 감성을 한껏 뽐냈다.

그룹 투애니원(2NE1)으로 함께 활동했던 산다라박이 타이틀곡에 피처링으로 참여했으며, 이에 박봄이 신보 피처링에 참여해준 산다라박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새 앨범을 발표한 가수 박봄의 과거 마약 논란이 다시 불거지면서, 소속사인 디네이션은 당시 박봄은 마약인줄 몰랐으며, 아직까지도 ADD치료를 받고 있다고 해명했다.

ADD는 주의력 결핍증(Attention Deficit Disorders)은 아동에게 많이 나타나는 정신과 질환이다.

주로 상담을 통해 치료를 하지만 심각할 경우에는 에더럴이나 암페타민 등을 치료에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약품들은 현기증·혈압 상승·떨림· 땀 흘림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 향정신성 약물이기 때문에 전문가의 처방이 필요하다.

박봄의 소속사는 “지난 2010년 국제특송 우편으로 미국에서 에더럴이란 의약품을 들여왔던 건에 대해 현재까지도 마약밀수로 언급되고 있다”며 “에더럴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공식 승인한 합법적 의약품”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시 에더럴의 유통이 금지되어 있다는 사실을 정확히 인지하지 못해 비롯한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박봄은 현재까지도 ADD라는 병을 앓고 있고 국내 대학병원에서 합법적인 약을 처방받아 복용하며 아직도 꾸준히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