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국민참여예산은 미세먼지 등 꼭 필요하고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생활밀착형 사업 등을 국민이 직접 제안하는 제도다.
국민참여예산을 통해 접수된 제안은 정부 부처의 사업 숙성, 국민참여단 논의, 국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친다.
지난해 접수된 1206개 사업 중 38개, 928억 원 규모가 최종 반영됐다.
기재부는 부처 담당자와 민간 전문가가 댓글을 다는 등 실시간 토론을 통해 국민제안을 심화,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아이디어 제안→토론→대안 제시→재토론 등을 위한 공간도 마련하기로 했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