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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미래에셋생명, 회계제도·금리변화관련 우려 제한…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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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미래에셋생명, 회계제도·금리변화관련 우려 제한…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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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9일 미래에셋생명에 대해 제도변화와 금리변동관련 우려가 크지 않다며 투자의견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6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2019년 순이익 823억원(+9.8% 전년 대비)이 전망된다. 사차익(위험률 관리에 따른 이익)보다는 이차(운용자산을 굴려 얻는 이익)와 비차(사업비 절감이익)관련 손익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먼저 달러화자산 약 2조5000억원 축소영향으로 환헷지관련 375억원(스왑 스프레드:국채금리간 차이 150bp 가정)의 이차손실 축소가 추정된다.

지난해 희망퇴직 관련 비용 261억원의 소멸도 비차 손익개선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현재 회계 원칙상 원가로 평가하는 준비금 중에서 시가로 평가하고 있는 특별계정 준비금의 비중은 43%에 달한다. 커버리지 평균 21% 대비 월등히 높다는 지적이다.

이는 새국제회계기준(IFRS17) 하에서 부채가 늘어나는 부담을 분산시키는 요인이다. 추가적으로 변동금리형 일반 적립금 비중이 58.6%로 높은 점은 금리변동성 확대에도 안정적인 이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최대주주 미래에셋대우가 200억원 규모의 지분의 추가 취득(2월28일~8월27일)을 결정했다.

일평균 취득 예상금액과 취득 주수는 지난 6개월 거래대금의 19%, 거래량의 17%다. 수급 개선 효과도 투자포인트다.
최근 200억원 규모 지분 취득 당시 소요 기간은 32영업일이었다

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수급개선 효과에 따른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며 “배당 매력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