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V는 자동차, 소재, 로봇, 전자통신, 항공기술 등이 융합된 미래형 유인 교통수단으로 전문가들은 이미 과학기술의 발달로 PAV가 교통수단의 한 축을 담당해 나갈 것으로 전망했고, 세계 기술선진국도 PAV에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PAV시대 도래를 대비한 다양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인천PAV컨소시엄은 지난해 9월 정부(산업통상자원부, 국방과학연구소)에서 공모한 PAV핵심부품 기술개발사업에 국내 최초로 지역기반으로 선정되었으며 그간 성공적으로 설계를 진행하고 이번에 두가지 디자인안을 도출하였다.
한편, 인천시는 산업도시 인천의 산업인프라를 바탕으로 인천의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PAV산업을 집중 육성하고자 박남춘 시장이 직접 관련기업들을 탐방하며 현황을 파악한 바 있으며, 시의회에서는 전국 최초로 관련 지원조례 제정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산업통상자원부(산업기술평가관리원)와 국토교통부에서 총사업비 약400억원 규모의 미래형 유무인 겸용 교통수단(OPPAV:Optionally Piloted Personal Air Vehicle) 신규과제를 공모했다.
이에 따라 인천광역시와 한층 강화된 인천PAV산·학·연 컨소시엄은 기 진행된 선행과제를 통해 보유한 핵심기술을 대폭 업그레이드하여 새롭게 상용화와 산업화까지 고려하였으며 인천지역의 R&D 역량과 산업단지의 제조기술을 망라하여 PAV의 결정체로 완성할 계획이다.
이번에 인천시와 인천PAV산·학·연 컨소시엄간의 협약은 최종 PAV 상용화까지 기술적 협업관계를 구축하는 것으로 향후 약 5,0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3,0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예상된다.
김민성기자 kmmmm1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