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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국제금값은 달러약세를 먹고 자란다? 온스당 1306.50달러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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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국제금값은 달러약세를 먹고 자란다? 온스당 1306.50달러 0.4%↑

[글로벌이코노믹 박희준 기자] 국제금값이 19일(미국 현지시각) 소폭 상승했다. 이에 따라 온스당 1300달러 고지를 다시 넘어섰다.
미국 중앙은행격인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Fed가 비둘기파 자세를 취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옴에 따라 달러가 약세를 나타내면서 금값은 올라갔다.

이날 선물시장인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4월 인도분은 전날에 비해 0.4%(5달러) 오른 온스당 1306.50달러로 장을 마쳤다.

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Fed가 비둘기파 입장을 취할 것이라는 관측에 달러가 약세를 보인 게 주된 원인으로 풀이됐다. Fed는 이날 이틀간의 FOMC회의에 들어갔는데 금융시장에서는 1월 채택한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당시 Fed는 금리 인상 기조를 중단하고 미래 금리인상 여부에 대해 관망하는 자세를 취했다.

달러로 표시되고 거래되는 국제 금 값은 달러 가치가 내려가면 반대로 올라간다. 주요 6개국 통화와 견준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 인덱스는 0.2% 하락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