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찰가는 감정가의 절반 수준인 51억3700만원이다. 전 전 대통령의 연희동 자택은 미납 추징금 환수를 위해 한국자산관리공사가 공매에 부쳤다.
전두환 전 대통령 자택은 며느리 소유의 본채와 전 전 대통령 처남 명의의 별채, 그리고 건물이 속한 토지 등 4개 필지로 구성돼 있다.
6번째 공매에서 낙찰자가 나왔는데, 최종 낙찰 가격은 51억 3천700만 원, 최초 감정가인 102억여 원의 절반 수준이었다.
자산관리공사 관계자는 “입찰자는 1명이었다. 낙찰자 신원은 밝힐 수 없다”며 “잔금은 오는 4월 24일까지 내야 한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낙찰자는 거액의 50대 부동산 자산가" "강남의 큰손"등 반응을 보였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