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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정유업체 쉘, 홍콩 맥심그룹의 폐식용유로 바이오디젤 만들어 운송 트럭에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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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정유업체 쉘, 홍콩 맥심그룹의 폐식용유로 바이오디젤 만들어 운송 트럭에 공급

폐식용유는 환경오염의 주범이다. 최근 이 폐식용유를 재활용해 바이오연료로 만드는 연구가 활발하다. 세계적인 정유업체 쉘이 최근 맥심 그룹(Maxim)과 함께 폐식용유를 이용한 바이오디젤을 생산해 홍콩에 있는 쉘 현지 법인의 차량에 공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미지 확대보기
폐식용유는 환경오염의 주범이다. 최근 이 폐식용유를 재활용해 바이오연료로 만드는 연구가 활발하다. 세계적인 정유업체 쉘이 최근 맥심 그룹(Maxim)과 함께 폐식용유를 이용한 바이오디젤을 생산해 홍콩에 있는 쉘 현지 법인의 차량에 공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형근 편집위원] 세계적인 정유업체 쉘이 맥심 그룹(Maxim)과 함께 시험 프로그램을 통해 맥심에서 나오는 폐식용유를 이용한 바이오디젤을 생산해 홍콩에 있는 쉘 현지 법인의 차량에 공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바이오에너지 전문 매체인 바이오디젤 매거진(Bio-diesel Magazine)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홍콩에서 최초로 실시되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생산되는 바이오디젤 양은 약 10만4612갤런으로 100대 이상의 운송 트럭을 지원할 수 있다.
쉘은 홍콩의 최초이자 유일한 바이오디젤 공급 업체로 2016년부터 홍콩의 지속 가능성에 기여할 수 있는 에너지 솔루션의 선구자 역할을 해왔다. 두 업체간의 파트너십은 바이오연료를 더 많이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열었으며 지속가능 에너지 믹스(energy mix)에도 기여할 수 있다.

쉘은 최근 홍콩의 유명한 타이 포 시장(Tai Po Market)의 주유소에서 바이오디젤을 구입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 그리고 칭이(靑衣)와 홍콩국제공항 주유소에서도 바이오디젤 구입이 가능하다.


김형근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