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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IT 승승장구, 코스피 2180선 강보합…외인 이틀째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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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IT 승승장구, 코스피 2180선 강보합…외인 이틀째 사자

통화완화정책에 위험자산 선호현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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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가 2180선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연준의 통화완화정책에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며 주요 지수 모두 상승마감했다.
22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7.84포인트(0.36%) 오른 2192.72에 출발했다.

지난 21일 미국 대표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이 양호한 실적과 함께 감산 계획을 발표로 반도체업종이 강세를 나타내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사자로 대응했다. 이틀째 순매수로 그 규모는 2471억원을 기록했다.

개인투자자는 469억원을 동반매수했다.

반면 기관투자가는 3056억원을 내다팔았다.

코스피는 22일 전거래일 대비 2.07포인트(0.09%) 상승한 2186.95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관련주가는 엇갈렸다.

주주총회에서 행동주의 펀드 앨리엇에 완승을 거둔 현대모비스 0.47%, 현대차 0.80% 등 주가가 강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는 마이크론의 감산에 각각 1.53%, 0.26% 동반상승했다.

엔씨소프트는 27일 서비스 예정인 ‘리니지 리마스터’ 기대감이 작용하며 주가는 3.24% 뛰었다.

POSCO 0.39%, LG전자 2.70% 등 주가도 상승마감했다.

반면 LG화학 0.65%, NAVER 0.78%, 삼성물산 1.38%, SK 0.72% 등 주가는 약세를 보였다.

한편 유가증권시장에서 이날 거래량은 2억9143만1000주, 거래대금은 4조8521억9700만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301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없이 517개 종목이 내렸다.

76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가 종료됐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