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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44.3%, “전공분야 아니라도 취직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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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44.3%, “전공분야 아니라도 취직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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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이정선 기자] 취업난 속에서 전공 분야 직장에 취업하고 싶다는 신입직 취준생은 절반 정도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 1871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전공분야의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는 응답은 55.7%로 나타났다.
25.6%는 ‘비전공분야의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고, 18.7%는 ‘전공과 상관없이 취업준비를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공계열 전공자의 경우, ‘전기·전자’보다 ‘IT·인터넷’ 업계를 선호하는 취준생이 27.2%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전기·전자(15.1%), 석유화학·에너지(11.2%), 자동차·항공(6.4%)업계 순으로 나타났다.

자연계열 전공자들은 식음료·외식(21.1%), IT·인터넷(11.3%), 석유화학·에너지(7.7%) 업계 순으로 취업하고 싶다고 밝혔다.

인문계열은 금융(14%), 식음료·외식(12.1%), 유통·물류(11.7%), IT·인터넷(10.6%) 교육(10.2%) 업계 순이었다.

또 예체능계열은 ‘식음료·외식(19.9%)’, ‘문화·예술(16.4%)’ 업계를 선호하고 있었다.
사회과학계열의 경우는 ‘IT·인터넷(16.8%)’, ‘식음료·외식(10.8%)’ 등이었다.

한편, 조사에 참여한 전체 취준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업계는 ‘IT·인터넷’으로 14.8%를 차지했다.

이어 식음료·외식(11.6%), 금융(9.2%) 유통·물류(6.2%) 순으로 나타났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