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증시] 중국 경제지표 깜짝반등하나…경기민감주 노려라

기사입력 : 2019-03-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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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NH투자증권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다음주 증시는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에 박스권이 상향될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2일 상승요인으로 미연준(Fed)의 완화적 스탠스, 중국 및 유럽 경기 회복 기대 등을 꼽았다. 하락요인으로 미중무역협상지연 우려, 주요 경기 지표 및 한국기업 실적둔화, 밸류에이션 부담 등을 제시했다.

다음주 미국 연준 위원들의 다수가 연설이 예정되어 있다. 에반스, 하커(25일), 로센그렌, 하커(26일), 클라리다(28일), 불라드(29일) 등 연준 위원들이 연설을 통해 대차대조표 축소(QT) 9월 조기 종료와 미국 성장률 및 물가전망치 하향, 장단기 금리차 역전우려 등에 대해 구체적 의견을 밝힌다.

대체적으로 비둘기파적 언급이 예상되는데, 이들의 연설은 주식시장에는 우호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3월 중국 통계청 제조업/비제조업 구매자관리자지수(PMI)도 투자포인트다.

양회 이후 발표되는 조사지표라는 점에서 투자심리의 변화가 나타나는지 여부가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최근 리커창 지수의 반등이 나타나고 있고, 공장가동률이 양호하다는 현지 언급 등을 감안하면 실제 발표치는 나쁘지 않을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단 2018년 연말 관세우려에 따른 미국 수입업자의 가수요 증가로 실제 신규주문 등이 부진했을 개연성도 높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현재 시장전망치는 49.5로 실제 구매자관리자지수는 2월 49.2에서 소폭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준선인 50을 웃돌 경우, 정책효과가 가시화될 수 있다.

한편 영국은 유럽연합 탈퇴일자를 6월 30일로 공식적으로 연기를 신청했다. 승인을 받으려면21~22일 EU정상회담에서 27개국의 만장일치가 필요하다.

단 5월 23일 차기 유럽의회 선거에 곧 탈퇴할 영국이 참여하는 점은 법적, 정치적 혼란을 불러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실질적 탈퇴기한은 5월 23일 이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월 미국 연준(FOMC) 결과가 비달러자산에 대한 상대적 선호 심리를 자극했고, 미국 마이크론의 반도체의 감산 발표에 IT를 비롯한 경기민감주의 모멘텀이 재확산되는 양상”이라며 “다음주 중국지표가 양호하게 나타난다면, 위험업종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김연구원은 또 “연간으로 완만한 상승 흐름이 예상된다는 기존 시각을 유지하는 가운데, 각국 정책 효과의 시차를 기다리는 확인과정이 필요하다”며 “경기민감주 중심 속에 종목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최성해 차장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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