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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김은경 환경부 블랙리스트 "청와대 지시대로 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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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김은경 환경부 블랙리스트 "청와대 지시대로 했을 뿐"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인물] 김은경  환경부 블랙리스트 청와대 지시대로 했을 뿐   …   중동고 고려대 경영학과→  노무현 전 대통령 최측근 → 서울시 의원  → 청와대 비서관 → 환경부장관
[인물] 김은경 환경부 블랙리스트 "청와대 지시대로 했을 뿐" … 중동고 고려대 경영학과→ 노무현 전 대통령 최측근 → 서울시 의원 → 청와대 비서관 → 환경부장관

[인물] 김은경 환경부 블랙리스트 "청와대 지시대로 했을 뿐" … 중동고 고려대 경영학과→ 노무현 전 대통령 최측근 → 서울시 의원 → 청와대 비서관 → 환경부장관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서울동부지검은 김은경 전 장관에 대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를 적용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은경 전 장관은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 임원들을 추려 사표 제출을 종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이 청구한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이 발부될 경우 현 정부 들어 처음으로 장관이 구속되는 사례가 된다.

김은경 전 장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즉 영장실질심사는 3월 25일 서울동부지법에서 박정길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다.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이 주목받고 있다.

김은경 전 장관은 노무현 대통령 참여정부 비서관을 지낸 인물이다.

고려대 경영학과를 나와 1982년 외환은행에 입사해 금융인으로 지내다가 1995년 노원구의회 의원으로 정치에 발을 들였다.

외환은행은 KEB 하나은행의 전신이다

1998년에 서울시 의원에 당선됐다.

이어 2002년 노무현 대통령후보 환경특보를 역임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는 환경 전문위원을 맡아 활약했다.

이후 열린우리당 환경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대통령비서실 민원제안비서관 그리고 지속가능발전 비서관등을 지냈다.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은 김태우 전 수사관이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등 의혹을 폭로하면서 드러났다.

박근혜 정부 시절 정권에 비판적 인사 명단을 만든 혐의로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정무수석이 지난해 항소심에서 유죄판결을 받은 바 있다.

김은경 전 환경부장관은 국회에서 청와대 지시대로 했을 뿐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