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빈탄4발전소가 석탄 연소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빈탄4발전소는 당초 계획보다 1개월 앞당겨 올해 10월부터 상업적으로 운영할 것으로 보인다.
빈탄4발전소 사업은 베트남전기그룹, 베트남전력공사, 프로젝트관리위원회가 투자해 빈 탄 퐁(Binh Thuan)성 빈탄(Vinh Tan Commune)에 건설됐다. 발전소는 두산중공업이 EPC(설계·조달·시공)를 담당하고 일본 미쓰비시가 터빈 등을 공급하고 500kV 그리드를 통해 국가 전력 시스템과 연결된다.
업계에서는 발전소가 완공되면 베트남 전력시스템에 약 36억 kWh의 전기를 공급해 베트남의 사회경제적 발전에 필요한 전력을 안정적으로 제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민구 기자 gentlemin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