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 동안의 사업보고서를 모두 공시한 74개 대기업의 직원현황을 분석한 결과, 고용창출을 가장 많이 한 대기업은 GS리테일로 조사됐다.
이는 정규직의 증가도 있었지만, 지난해 6월 왓슨스코리아를 자회사로 흡수합병하면서 왓슨스코리아의 기간제 근로자가 GS리테일 직원 수로 반영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어 현대자동차의 직원 수도 5년 전보다 5491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물산 4360명 ▲LG화학 4222명 ▲삼성전자 3990명 ▲LG이노텍 3055명 순이었다.
증가율 면에서는 GS리테일에 이어 ▲삼성물산 86.1% ▲네이버 75.1% ▲카카오 65.6% ▲메리츠종금증권 61.6% ▲현대백화점 53.1% 순으로 분석됐다.
한편 직원 숫자는 삼성전자가 2017년 12월말 현재 9만9784명으로 가장 많았고 ▲현대자동차 6만8590명 ▲LG전자 3만7653명 ▲기아자동차 3만4720명 ▲LG디스플레이 3만3335명 ▲이마트 2만7656명 ▲롯데쇼핑 2만5992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