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가 25일 대전 둔산동 신협중앙회 본부에서 재향군인회상조회, 한국전통문화전당, 전주한지사업협동조합과 '전통 한지 수의 사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협의 지역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전통 한지 수의를 상조 상품과 연계하기 위해 진행됐다.
신협은 제휴상조사인 향군상조회와 연계해 고품질 친환경 한지수의 상품을 출시하기로 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은 한지수의 품질보증, 전주한지사업협동조합은 한지수의 생산·공급의 역할을 수행한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신협은 전주 한지의 육성 지원을 위한 대표적인 지역 특화 사업으로 한지 수의 상조 사업을 협약 기관과 공동으로 추진해 전주 한지 산업 진흥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신협은 지난 2007년부터 재향군인회상조회와 제휴해 전국 890여개 신협에서 상조상품을 판매해오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전통한지 활성화를 위해 전주시, 전주한지사업협동조합과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효정 기자 lh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