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 신상공개 얼굴 드러낸 태권도 선수 출신 운동한 사람이 살인? 8년동안 미국 유학 …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부모 5억원 요트 사업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씨의 부모를 살인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다운의 신상이 드러나고 있다.

경찰은 25일 신상공개위원회를 열고 김 씨의 얼굴·이름·나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 따르면 "범행 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특정 강력범죄의 피의자가 그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을 때 얼굴을 공개할 수 있다"고 되어있다.

경찰은 이 법에 따라 실명을 공개했다.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씨의 부모를 살인 혐의자 이름은 김다운이다.

김다운 은 고등학생 때 태권도 선수였다.


활동하다가 2009년 미국에서 8년간 유학 생활을 했다. 미국에서 대학과 대학원을 다녔고, 요트임대 사업을 했다.

2017년 8월경 사업에 실패한 김다운 씨는 이혼 후 홀로 귀국했다. 김 씨는 국내에서 다시 요트임대 사업을 하기 위해 투자자를 모집하는 과정에서 이희진 씨의 아버지를 만났다고 주장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이날 오후 강도살인 등 혐의를 받는 김다운 씨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구속 송치한다.

경찰은 이 때 김 씨의 얼굴을 공개할 예정이다.

태권도 선수 출신이 살안을 했다는 사실이 충격적이다.

운동을 하면 몸만 단련되는 것이 아니라 인격도 도야가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살인은 운동을 한 사람이 도저히 할 수 있는 행동이 아니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