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 끝내 OUT, 국민연금 연임 반대 확정… 아버지 쫒아내고 아들 체제 조원태 대표?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기자] [속보] 대한항공 조양호 OUT, 국민연금 연임 반대 확정… 조원태 대표?


[속보] 대한항공 조양호 끝내 OUT, 국민연금 연임 반대 확정… 조원태 대표?
대한항공 조양호 대표가 주주들에 의해 쫒겨날 위기에 처했다.

국민연금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대한항공[003490] 사내이사 연임에 반대하기로 최종확정했다.

대한항공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조양호 회장의 연임을 반대함에 따라 주총에서 쫒겨날수도 있는 상황에 처했다.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26일 대한항공 정기 주주총회 안건에 대한 의결권 행사 방향을 논의한 끝에 조얀회아사 연임반대로 의견을 보았다.

국민연금은 대한항공의 지분 11.56%를 보유한 2대 주주다.

대한항공 정관에 따르면 사내이사 선임은 주총 참석 주주의 3분의 2 이상 동의를 받아야 한다.
조양호 회장과 조양호 회장이 움직이는 한진칼[180640](29.96%) 등 조양호 특수관계인이 대한항공의 지분 33.35%를 보유하고 있다.

국민연금이 반대하고 여타지분 22%가량이 동조하면 연임은 무산된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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