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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웨일스 대표팀, 가레스 베일 대 이을 21세 축구천재 등장 팬들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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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웨일스 대표팀, 가레스 베일 대 이을 21세 축구천재 등장 팬들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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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웨일스에 젊은 축구 천재가 등장하면서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의 스완지 소속 웨일스대표 21살 MF 다니엘 제임스가 그 장본인이다. 영국언론 ‘데일리 메일’은 25일(현지시간) 제임스가 웨일스의 ‘레전드’ 가레스 베일(사진)의 후계자로 장래 대표 팀을 이끌고 갈 재목이라고 보도했다.
웨일스 대표는 현지시간 24일 열린 ‘EURO 2020’ 예선 2라운드 슬로바키아 대표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으며, 그 결승 골을 터뜨린 것이 21세의 제임스였다. 현역시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웨일스 대표 감독 라이언 긱스 역시 제임스를 극찬하며 높이 평가했다.

이날 제임스는 경기시작 5분 만에 슬로바키아 DF 페테르 페카리크(헤르타 베를린)에게서 공을 빼앗자마자 벼락같은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넣었다. 이 21세에 대해서 긱스 감독은 “실제로 그의 속도를 보면 어떤 차원에서도 두려움을 느낀다. 윙어는 게임을 만드는 선수가 되어야 한다. 난 그가 그랬다고 생각 된다”고 말하고 있는 것에 비춰보면 제임스는 이미 웨일스 대표의 경기를 만드는 핵심선수가 된 것 같다.

전 유나이티드의 레전드로부터 윙어로서 인정받은 제임스는 같은 경기에서 함께 선발 출장한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가레스 베일의 후계자가 될지도 모른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