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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中 통신장비업체 ZTE, 美 제재로 작년 10억 달러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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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中 통신장비업체 ZTE, 美 제재로 작년 10억 달러 손실

4분기 4000만 달러 수익 올려 회복세 전환

세계 4위 통신장비업체인 중국의 ZTE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에 따른 여파로 70억 위안(10억 달러)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분기동안 2억7600만 위안(약 4094만 달러)의 순이익을 올리는 등 미국의 제재에 벗어나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세계 4위 통신장비업체인 중국의 ZTE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에 따른 여파로 70억 위안(10억 달러)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분기동안 2억7600만 위안(약 4094만 달러)의 순이익을 올리는 등 미국의 제재에 벗어나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형근 편집위원] 2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세계 4위 통신장비업체인 중국의 ZTE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에 따른 여파로 70억 위안(10억 달러)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통신은 지난 4분기동안 2억7600만 위안(약 4094만 달러)의 순이익을 올리는 등 미국의 제재에 벗어나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ZTE는 2018년 4월부터 7월까지 미국의 제재로 인해 대부분의 사업을 중단해만 했다. 이 업체는 중단에 따른 여러가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4억 달러의 비용을 지불했으며 상반기에만 78억 위안(약 11억5718만 달러)의 최악의 손실을 기록했다.

27일 발표된 ZTE의 2018년 손실액은 당초에 기대했던 62억~72억 위안 범위를 넘어서지는 않았지만 분석가들이 예상한 62억 위안보다는훨씬 많은 액수라고 물동량 추적 데이터인 리피니티브 에이콘(Refinitiv Eikon)은 지적했다.


김형근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