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증시전망] 글로벌 경기침체 먹구름, 1분기 실적시즌 개막…반도체 업황 주목

기사입력 : 2019-03-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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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NH투자증권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다음주 증시는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 변동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9일 다음주 증시의 상승요인으로 중국 및 유럽 정책 효과 기대, 하반기 경기 소순환 사이클의 턴어라운드, 하반기 반도체 업황 개선 등을 꼽았다.

하락요인으로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확대, 미중무역협상 지연, 주요 경기지표 둔화, 한국기업 실적 둔화 등을 제시했다.

다음주 투자포인트는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확산여부다. 미국 국채 3개월물/10년물 금리 스프레드(단기장기금리차이), 독일/일본 10년물 금리 스프레드 역전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미국 10년물 금리 급락으로 촉발된 미국 및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는 미연준(Fed)의 성장률 및 물가 전망치 하향과 올해 금리 동결 스탠스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다.

단 미 금리역전은 단기 수급적 요인이 상당부분 반영돼 완화될 가능성도 있다..

미금리연전 현상 지속시 금리인하도 배제할 수 없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10년물 금리가 경제 성장률과 인플레이션 기대심리의 함수라는 점을 감안하면, 채권시장은 경기우려와 이에 따른 금리인하의 당위성에 확신을 높이고 있다”고 내다봤다.

장단기 금리차 역전을 제어하기 위해 미연준(Fed)이 역오퍼레이션 트위스트(단기물 매수, 장기물

유지)와 같은 채권시장 수급개선정책을 단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미국 장기금리를 안정화시키기 위해서는 원활한 중국 무역협상, 인프라투자 기대심리 확대, 자동차관세 부과 우려 축소 등 정책도 기대된다.

내달 5일 삼성전자 실적가이던스(추정치) 발표로 1분기 어닝시즌이 시작된다.

삼성전자의 자율공시로 이미 1분기 실적악화는 예견된 상황이다.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가 바닥권에서 반등하며, 실적에 대한 우려는 최악을 지나고 있다는 판단이다.

현재는 화장품, 호텔레저, IT가전 등의 실적추정이 양호하다는 분석이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3개월/30년 스프레드가 40bp 이상이고, 실업률과 3년 장기 이동평균의 괴리를 감안하면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현재보다는 2020년 연말이나 2021년 연초가 극심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하반기 경기 및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대하며 향후 구매 관리자 지수(PMI) 및 건화물선 운임지수(BDI) 반등을 모색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투자전략으로 우선주+스몰캡, 고배당주+스몰캡 등 포트폴리오에 관심을 둬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최성해 차장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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