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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인물 24] 캐서린비 남동생, 자전거에 개 두 마리 태우고 런던도심 질주 ‘눈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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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인물 24] 캐서린비 남동생, 자전거에 개 두 마리 태우고 런던도심 질주 ‘눈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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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왕실멤버의 친족들은 작은 것에서도 주목을 받기 쉽다. 캐서린비의 동생 제임스 미들턴(사진 오른쪽)이 자전거 뱅커스 박스에 커다란 개 2마리를 싣고 런던거리를 질주하는 모습이 파파라치에게 포착되면서 물의를 빚고 있다. 소매를 걷어붙인 셔츠와 스웨터, 베스트와 쇼트부츠라는 러프한 차림의 제임스가 뱅커스 박스에 애견인 검은색과 베이지색 골든 레트리버를 싣고 런던거리를 누빈 것에 대해 시민들은 애견가의 재미있는 행동이라는 의견과 그릇된 일탈이라는 지적이 분분하다.
하지만 교통량이 많은 거리에서 아무리 자전거 전용보도라고 해도, 한손을 주머니에 넣은 채 운전을 하거나, 도중에 멈추어 스마트폰으로 통화를 하고 있는 모습이 드러나면서 “교통량이 많은 도심에서 한 손 운전은 있을 수 없다. 이런 장소를 운전하거나 멈추어 스마트폰 통화를 하는 것은 민폐”라는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얼마 전 여동생인 피파 미들턴(사진 왼쪽)이 유모차를 밀고 가면서 거리에서 스마트폰으로 통화하는 모습이 파파라치에게 포착되어 비난을 받던 참이라는 점에서 몰지각한 행동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유명인인 누나와 언니를 가졌기에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다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위험’에 대한 관념이 결여되었다는 것이 비난을 받는 주요 이유다.

영국 왕실의 일원이 된 언니와 억만장자와 결혼한 누나를 가진 제임스는 지난 1월 우울증과 싸우고 있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현재는 직업도 없는 백수로 자신의 강아지들과 함께 흡족한 생활을 보내고 있는 것 같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