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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GS건설, 성과급 반영에 1분기 실적추정치 하향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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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GS건설, 성과급 반영에 1분기 실적추정치 하향조정”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KB증권은 1일 GS건설에 대해 1분기 성과급 반영에 따른 추정치를 조정했다며 투자의견매수, 목표가 5만8500원을 제시했다.

1분기 GS건설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8000억원 (-10.1% 이하 전년 대비, -13.1% 이하 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1584억원 (-59.4%, -28.5%), 지배주주순이익은 925억원 (-55.4%, -4.0%)을 기록하면서 영업이익과 지배주주순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다.
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지난 2018년 경영성과급이 이번 1분기 일시에 반영되는 것을 고려했기 때문이다.

매출원가와 판관비 각각 210억원씩 총 420억원가량의 추가적인 예상비용이 1분기 추정치에 반영됐다.

이에 따라 2019년 연간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대비 약 250억원(3.0%)을 하향조정했다

한편 최근 2건의 대형 다운스트림(원유수송•정제•판매) 프로젝트 (인도네시아 Balikpapan Refinery, 알제리 HMDRefinery) 입찰에서 아쉬운 모습을 나타냈다.

하지만 2019년부터는 중장기적으로 회사가 쌓아온 플랜트 및 해외 수주역량을 확인하는 과정이 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둔화되는 주택 사이클을 플랜트 사이클로 이겨낼 수 있는 기업”이라며 “회사가 보여줄 이익에 대해 지나친 할인율을 적용할 필요는 없다는 판단이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