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에 따라 '수출채권 조기 현금화 보증'이 발급되고, 자금난을 겪는 수출기업을 위한 '수출계약 기반 특별보증'이 시행될 예정이다.
KEB하나은행과 우리은행도 오는 8~12일 중에 보증부 대출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수출계약을 체결했지만 일시적인 자금난을 겪는 수출기업을 위한 '수출계약 기반 특별보증'도 오는 10일부터 선보인다.
앞서 정부는 ▲수출채권 조기 현금화(1조 원) ▲매출채권 조기 현금화(3000억 원) ▲수출계약 기반 특별보증(1000억 원) 등이 포함된 수출활력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성윤모 장관은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대외 리스크와 경기적 요인으로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환경"이라며 "정책금융기관이 리스크를 분담하고 민간은행이 보조를 맞춰 여신을 늘리면 수출기업이 자신감을 갖고 활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