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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활력 제고에 4개 시중은행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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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활력 제고에 4개 시중은행도 참여

[글로벌이코노믹 이정선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성윤모 장관과 김영주 무역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트라와 국민은행,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우리은행이 수출활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수출채권 조기 현금화 보증'이 발급되고, 자금난을 겪는 수출기업을 위한 '수출계약 기반 특별보증'이 시행될 예정이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 직후 코트라는 신한은행과 국민은행에 각각 수출채권 조기 현금화를 위한 보증서를 발급했다.

KEB하나은행과 우리은행도 오는 8~12일 중에 보증부 대출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수출계약을 체결했지만 일시적인 자금난을 겪는 수출기업을 위한 '수출계약 기반 특별보증'도 오는 10일부터 선보인다.

앞서 정부는 ▲수출채권 조기 현금화(1조 원) ▲매출채권 조기 현금화(3000억 원) ▲수출계약 기반 특별보증(1000억 원) 등이 포함된 수출활력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성윤모 장관은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대외 리스크와 경기적 요인으로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환경"이라며 "정책금융기관이 리스크를 분담하고 민간은행이 보조를 맞춰 여신을 늘리면 수출기업이 자신감을 갖고 활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